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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말고 돌아다니는 우리아이. 대책은 없는걸까?



식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아이는 돌아다니고

엄마는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꽁무니를 쫓아다니고

전쟁터가 다름없는 집!!


대책은 없는걸까??


오늘은 4살 미만의 어린이 밥상머리교육!!

식사예절에 대해 알아보고 

대책도 함께 파헤쳐 볼까해요~!







옛 어른들은 밥 먹는 모습을 보면 이 아이가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알수있다고 말했다죠.

숟가락, 젓가락질부터해서 편식은 하는지 하지않는지~!

이러한 습관들은 어릴때부터 몸에 배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처음부터 바로 가르치는것이 아이의 평생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사람들은 함께 식사를 하면 친해질수 있기 때문에

식사예절은 아주 중요하죠.







* 밥그릇 들고 아이들의 꽁무니 쫓아다니는 일은 이제 그만합시다! *


아이가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아이만 졸졸 쫓아다니며 한숟가락이라도 먹이려고 하고 

그러다 안되면 혼내는 것은 아주아주 좋지 않아요~!

중요한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것이랍니다.

밥을 왜 먹어야 하는지, 먹지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간혹 아이들은 설명을 해줘도 먹지 않으려 할때도 많답니다.

어떤 아이는 "밥 먹으면 장난감 사줄꺼야?" 등의 요구조건을 엄마에게 내걸기도 하죠.

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이럴때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릴 때 밥상머리 교육이 평생 식습관을 좌우한다고 해요.  제대로만 된다면 밥상은 최고의 교육 현장입니다.

특히 네 살 이전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은 아토피등 아이의 건강부터 시작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고혈압, 고지혈증 등 건강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아이의 식습관은 아주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부모의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하죠.


밥 숟가락을 들고 아이의 꽁무니를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대처해 아이가 밥상앞에 앉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밥상머리의 시작점은 바로 "모유수유"에 있어요.

끼니때마다 제자리에 앉아서 먹지 못해 엄마가 그릇을 들고 따라다녀야 하는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모유 수유를 제대로 못했거나 

바른 이유식 습관을 들이지 못한 것이랍니다.


모유수유를 제대로 한 후 월령에 맞는 바른 이유식 습관을 가진 아이는

3~4살이 되면 스스로 밥을 먹는 능동적인 식사습관을 가지게 돼요


하지만 이 시기에 아이가 나쁜 습관을 들이면 식사시간에 열심히 돌아다니게 된답니다.


제일 중요한건 모유수유가 끝나는 8개월 전후부터

아이는 어느 정도 손으로 물건을 쥘 수 있는데요.

이때 부모는 아이가 숟가락으로 혼자 먹을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그 모습이 답답하고. 다 흘리고 먹으니까 치울 걱정에 아이의 숟가락을 뺏어

한숟가락씩 떠 먹여주다보면 지금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쁜 식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만약 단호하게 아이를 밥상 앞에 앉히고 충분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아이의 밥그릇을 치워야 합니다.

인내를 가지고 "제대로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는 아이의 뇌 발달에도 좋아요 *


밥상머리교육은 왜 중요한것일까요?

우리 뇌에는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답니다.

이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특효약인데요~

특히 가까운 사람, 즉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것은 정신적 만족감을 준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가족 식사만으로 아이의 지능 발달은 물론이고 엄청난 학습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요.


가족과 집에서 함께 하는 식사는 아이의 뇌 발달에 좋은데요

가족과 함께 나누는 말을 귀담아 듣고 정서를 이해하고

순서에 맞게 말을 하는 이상적인 훈련을 식사시간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밥상에 숟가락을 놓는 등  간단한 일을 아이가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아이는 식사를 놀이의 일부분으로 즐겁게 받아들여

식사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 아이에게 간식은 적당히 주세요~! *

아이는 다음 식사시간까지 참을 수 있을 만큼 밥을 많이 먹지 못하므로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을 조금씩 주는게 좋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식사를 거부하게 되니

허기를 달랠 정도로 주고 과일, 우유, 요구르트 같은 가벼운 음식을 주는게 좋아요.


*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아이의 편식습관은 엄마의 영향일 가능성이 커요.

만들기 쉬운 음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싫어하더라도 아이를 위해 요리를 하고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음식은 조리법을 바꿔보거나 엄마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아요.

새로운 그릇에 음식을 예쁘게 담거나 음식의 모양을 바꿔보거나

재미있게 먹이는 방법으로 아이의 관심을 끌면 호기심을 가지고 먹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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